첨성대와 그 주변 원형 산책로, 경주 시가지를 위에서 내려다본 모습
첨성대와 주변 공원을 위에서 내려다본 모습 · 사진 제공: 한국관광공사

이렇게 보면 좋다

추천 대상역사 유적과 도심 산책
추천 흐름첨성대 → 산책로 → 대릉원
추천 시간해 질 무렵부터 야간까지
확인할 것무료 관람·대릉원 주차 요금

첨성대는 경주 도심 한복판, 대릉원 바로 옆에 서 있는 국보 31호 석조 건축물이다. 신라 선덕여왕 시대에 세워졌다고 알려져 있으며, 동양에서 가장 오래된 천문대라는 설명으로도 널리 소개된다.

이 글은 첨성대의 건축 구조와 상징, 대릉원으로 이어지는 산책로, 봄철 유채꽃밭 풍경, 대중교통과 주차 요금까지 방문 전 확인할 정보를 정리했다. 낮과 밤 모두 볼거리가 있어 시간대를 나눠 두 번 방문하는 사람도 많다.

동양에서 가장 오래된 천문대

맑은 하늘 아래 정면에서 바라본 첨성대 전경
정면에서 바라본 첨성대 전경 · 사진 제공: 한국관광공사

첨성대는 별과 하늘의 움직임을 관측하던 시설로 알려져 있으며, 현재 남아 있는 동양의 천문대 중 가장 오래된 것으로 소개된다. 둥근 몸통에 사각형 창이 하나 뚫려 있는 단순한 형태지만, 1,300년 넘게 원형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 자체가 놀랍게 다가온다.

주변에 높은 건물이 없어, 첨성대 홀로 하늘을 배경으로 서 있는 구도를 어느 각도에서나 볼 수 있다. 이 점이 사진 찍기 좋은 장소로 꾸준히 꼽히는 이유이기도 하다.

화강암 362개, 27단으로 쌓아 올린 구조

노을빛을 받은 첨성대의 화강암 돌 쌓기 구조를 가까이서 본 모습
노을빛을 받은 첨성대의 화강암 돌 쌓기 구조 · 사진 제공: 한국관광공사

첨성대는 화강암 362개를 27단으로 쌓아 만들었다. 27단은 첨성대를 세운 선덕여왕이 신라 27대 왕이었다는 점을 상징한다는 해석이 널리 알려져 있고, 화강암 개수와 선덕여왕의 1을 더해 1년 365일을 상징한다는 해석도 함께 전해진다.

화강암 362개와 27단이라는 숫자 자체에 신라인의 상징적인 계산이 담겨 있다는 점이 첨성대를 다시 보게 만든다.

몸통 중간에 뚫린 창은 출입구였을 것으로 추정되는데, 지금은 내부로 들어갈 수 없어 바깥에서만 관찰할 수 있다. 가까이 다가가 돌 하나하나의 결을 살펴보는 것도 이 유적을 보는 방법 중 하나다.

대릉원과 이어지는 산책로

첨성대 옆으로 이어지는 넓은 산책로를 걷는 사람들
첨성대 옆으로 이어지는 넓은 산책로 · 사진 제공: 한국관광공사

첨성대 주변은 잔디밭과 산책로가 넓게 조성돼 있어, 유적 하나만 보고 끝내기보다 걸으며 시간을 보내기 좋다. 바로 옆 대릉원까지 도보로 이어져 있어, 신라 고분군을 함께 둘러보는 동선을 짜기에도 자연스럽다.

산책로는 평지 위주라 아이나 어르신과 함께 걷기에도 무리가 없다. 벤치가 곳곳에 있어 걷다가 쉬어가기도 편하다.

봄이면 피는 유채꽃밭

봄철 노란 유채꽃밭 너머로 보이는 첨성대
봄철 유채꽃밭 너머로 보이는 첨성대 · 사진 제공: 한국관광공사

봄이 되면 첨성대 인근 들판에 유채꽃이 피어 노란 꽃밭과 고대 유적이 함께 어우러지는 풍경을 만들어낸다. 이 사진은 봄철에 촬영된 것으로, 다른 계절에 방문하면 초록빛 잔디밭 위주의 차분한 풍경을 보게 된다는 점을 참고하면 좋다.

꽃이 만개하는 시기에는 사진을 찍으려는 사람이 몰려 이른 오전이나 늦은 오후가 상대적으로 여유롭다.

가는 방법과 주차 요금

첨성대는 경주 시내 중심가에 있어 대중교통으로 접근하기 쉽다. 경주역이나 경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시내버스로 이동할 수 있고, 대릉원·황리단길과 가까워 도보로 함께 묶어 다니는 여행자가 많다.

실내 전시관처럼 개장·폐장 시간이 있다고 생각하고 저녁에 발길을 돌리는 경우가 있는데, 첨성대는 울타리로 둘러싸인 야외 유적이라 별도의 관람 마감 시간이 없다. 해가 진 뒤에는 조명이 켜져 낮과는 다른 분위기로 볼 수 있어, 대릉원 돌담길 야경과 묶어 저녁 시간대에 방문하는 사람도 많다.

  • 첨성대 관람은 무료, 별도 절차 없음
  • 대릉원 공영주차장: 소형차 2시간 2,000원, 이후 시간당 1,000원 추가
  • 대릉원까지 도보 5분, 황리단길과도 도보 연결

차량으로 이동한다면 첨성대에서 도보 5분 거리인 대릉원 공영주차장을 주로 이용한다. 요금은 소형차 기준 2시간에 2,000원이며, 이후 시간당 1,000원이 추가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첨성대 방문 전 확인 기준
확인 항목볼 내용일정 판단
입장료무료 관람별도 예약 불필요
주차 요금2시간 2,000원 + 시간당 1,000원대릉원 공영주차장 이용
동선대릉원·황리단길 도보 연결반나절 코스로 묶기 좋음
유채꽃봄철 한정시즌 아니면 잔디밭 위주

첨성대 공식 안내경주문화관광 공식 안내관람 정보와 교통편 확인경주문화관광 바로가기바로가기

자주 묻는 질문

첨성대는 왜 27단으로 쌓았나?

첨성대를 세운 선덕여왕이 신라 27대 왕이었다는 점을 상징한다는 해석이 널리 알려져 있다. 화강암 362개가 1년의 날수와 선덕여왕을 더해 365일을 상징한다는 해석도 함께 전해진다.

첨성대 입장료는 있나?

첨성대는 울타리 밖에서 관람하는 야외 문화재로, 별도 입장료나 관람 절차 없이 무료로 볼 수 있다.

주차 요금은 얼마인가?

첨성대에서 도보 5분 거리의 대릉원 공영주차장은 소형차 기준 2시간에 2,000원이며, 이후 시간당 1,000원이 추가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보 안내
첨성대 주변 주차 요금과 대중교통 정보는 방문 시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출발 전 공식 안내를 확인한다.